스마트제조혁신협회, 디지털 LCA 교육 프로그램 운영

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2024.07.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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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LCA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8월19일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스마트제조혁신협회에서 진행된다.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는 제품의 원자재 추출·가공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지표화하고 분석·개선하는 방법론이다. '디지털 LCA'는 이를 DX(디지털 전환) 및 데이터화한 차세대 기법이다.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부상한 분야다.



이번 교육은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달성과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신설됐다. 주요 커리큘럼은 △LCA의 개념 이해 △데이터 수집 및 계산 실무 △영향 평가 및 해석 △LCA 소프트웨어 활용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비 및 적용 방안 △스마트 제조 현장에서의 LCA △LCA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실습 등이다.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트레스웍스 측에서는 홍석진 대표와 김다진 부대표, 김형석 이사, 양수정 실장이 참여한다. △이민우 아이티스코(ITSCO) 대표 △강명구 누빅스 부대표 △김선관 엔플래닛 대표 등도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LCA, 탄소중립, 탄소발자국 등 글로벌 친환경 동향과 관련 규제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고 기획했다"며 "많은 기업에 요구되는 환경규제 대응 전략 및 글로벌 수출 전략 등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디지털 LCA 전문가 과정'은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 교육 혁신팀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진제공=누빅스사진제공=누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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