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화분 꾸미기' 프로그램에서 관람객이 화분을 제작하고 있다./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SETEC) 제2 전시관의 '화분 꾸미기' 부스에는 오전부터 관람객들로 붐볐다. 강동구에서 온 김미순씨(64·여) 는 "반려 식물이 요즘 유행인데, 내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든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박람회에서 이런 행사도 하니 참 좋다"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화분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은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그린밍에서 제공하는 화분에 색깔별 털실을 취향에 맞게 고른 뒤, 화분을 꾸미면 된다. 여기에 그린밍에서 준비한 철사 손잡이에 비즈를 꿰어 연결하면 화분 제작이 완료된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화분 꾸미기' 체험에 참가한 관람객이 손수 제작한 화분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는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국민의 삶'을 주제로 (사)대한노인회와 머니투데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시니어 관련 120여 개 업체,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27일(토)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