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 식물로 화분 꾸며보고... 시니어, 힐링체험 인기

머니투데이 박시나 기자 2024.07.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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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스타일 박람회] 체험 프로그램 즐기며 즐거운 시간 보내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화분 꾸미기' 프로그램에서 관람객이 화분을 제작하고 있다./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화분 꾸미기' 프로그램에서 관람객이 화분을 제작하고 있다./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


지난 25일 개막한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 행사장에는 26일에도 많은 시니어들이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역 세텍(SETEC) 제2 전시관의 '화분 꾸미기' 부스에는 오전부터 관람객들로 붐볐다. 강동구에서 온 김미순씨(64·여) 는 "반려 식물이 요즘 유행인데, 내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든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박람회에서 이런 행사도 하니 참 좋다"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화분 꾸미기' 프로그램을 선보인 강민지 그린밍 대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공기 정화 식물인 '아비스'와 '푸테리스'를 선택했다"며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화분도 제작하고, 손동작도 하면서 힐링 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화분 꾸미기 체험 프로그램은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그린밍에서 제공하는 화분에 색깔별 털실을 취향에 맞게 고른 뒤, 화분을 꾸미면 된다. 여기에 그린밍에서 준비한 철사 손잡이에 비즈를 꿰어 연결하면 화분 제작이 완료된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화분 꾸미기' 체험에 참가한 관람객이 손수 제작한 화분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화분 꾸미기' 체험에 참가한 관람객이 손수 제작한 화분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사무국
박람회 제2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화분 꾸미기'는 시간대별로 진행되고 있다. 서대문구에서 온 이가은씨(60·여) 는 "지인 소개로 박람회에 방문하게 됐는데, 화분도 만들고 부스마다 경품도 많아 즐겁다"고 말했다.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는 '행복한 대한민국, 건강한 국민의 삶'을 주제로 (사)대한노인회와 머니투데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시니어 관련 120여 개 업체, 200여 개 부스 규모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SETEC)에서 27일(토)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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