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바이오에이아이와 협업…"비임상시험 AI 혁신"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4.07.25 14:21
글자크기
바이오톡스텍과 바이오에이아이는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25일 진행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앞줄 가운데 오른쪽)과 장우정 바이오에이아이 대표(앞줄 가운데 왼쪽)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오톡스텍바이오톡스텍과 바이오에이아이는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25일 진행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회장(앞줄 가운데 오른쪽)과 장우정 바이오에이아이 대표(앞줄 가운데 왼쪽)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바이오톡스텍


바이오톡스텍 (4,470원 ▼100 -2.19%)은 '2024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함께 선정된 바이오에이아이와 사업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AI(인공지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주관한다. 국내 중소·중견 및 벤처기업 등 수요기관에서 공급기관의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국내 최초로 비임상시험 분야에 AI를 접목한 솔루션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임상 플랫폼을 개발하겠단 목표다. 또 연구개발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바이오에이아이의 최첨단 AI 역량과 바이오톡스텍의 광범위한 비임상 연구 전문 지식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분석하고 결과를 예측하며 연구 설계를 최적화하기 위한 AI 기반 플랫폼을 개발해 비임상 연구와 관련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종구 바이오톡스텍 대표는 "바이오톡스텍은 비임상 연구 기술의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해 AI 전문 회사인 바이오에이아이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바이오톡스텍의 전문성과 바이오에이아이의 고급 AI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최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기업으로 위상을 굳건히 함과 동시에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협력은 바이오톡스텍의 연구 프로세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과 제약 산업 전반에 혜택을 줄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장우정 바이오에이아이 대표는 "비임상연구에 AI를 통합하면 신약개발 접근방식이 크게 변화할 잠재력이 있다"며 "바이오톡스텍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 분야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