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포인트, '디지털튜터 양성센터' 전라·제주권역 센터로 지정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2024.07.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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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모한 '디지털 기반 교육 도입에 따른 학교 및 교사의 인프라 관리업무 지원을 위한 디지털튜터를 양성할 권역별 전문센터'로 전라·제주권역에서 레드포인트가 지정되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레드포인트/사진제공=주식회사 레드포인트


이번 사업은 학교 디지털 수업에 따른 교사의 인프라 관리업무 지원 및 학생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튜터 신규 양성을 위한 전문센터 모집 및 운영이다. 레드포인트(대표 안태성)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설정하여 안정적인 연수생 모집, 참관실습형 연수, 강사역량진단 인증제운영 등의 차별화를 통해 지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양성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 및 참여자 모집·관리 ▲인력구성 및 관리 등이며 광주 20명, 전남 60명, 전북 50명, 제주 20명 등 총 150명 이상의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디지털튜터'는 이번 양성사업을 통해 초·중·고에서 교수학습지원, 디지털역량강화, 플랫폼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기획 및 자문을 맡고 있는 광주교대 마대성 교수는 "디지털 리터러시가 뛰어나고, 디지털 교육에 강점을 지닌 디지털 튜터 양성은 디지털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교육 현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앞으로 모든 학교에 디지털 튜터를 1인 이상 배치하여 교사의 수업을 보조하고, 수업 외 업무를 경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사 역량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권역 소재 대학, 전문협회 등 다양한 자문단과 지역 협력기관을 통해 호남지역 디지털교육 MAP을 구축하였으며 프로그램 개발 및 강사로 참여하는 디지털선도교사협회인 '그래교육' 김도형 회장은 "이번 디지털튜터 사업으로 길러지는 강사들의 역량이 학교현장의 디지털기반 교육혁신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레드포인트 안태성 대표는 "내년 예정된 디지털교과서 전면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디지털 튜터는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을 보조하고, 기기의 관리 등을 전담하는 인력으로서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나아가 레드포인트는 지역 사회의 디지털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드포인트는 디지털 변화와 확장의 변곡점에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교육과 인터페이스(Interface) 활용을 돕는 이로운 회사로 나아가고 있으며, LMS 탑재가 가능한 서버와 플랫폼 자체 개발 등의 운영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연수운영은 10월, 11월 진행되며 교육생 모집은 8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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