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유아·놀이 중심 '미래교육' 구현한다

머니투데이 전남=나요안 기자 2024.07.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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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유치원 확산 모색…중간 공유회 통해 애로점 공유

전남 미래형유치원 교원들이 지난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미래교실에서 미래형 유치원 중간 공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전남 미래형유치원 교원들이 지난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미래교실에서 미래형 유치원 중간 공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디지털 기반의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미래형유치원' 운영 내실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미래형유치원은 디지털 놀이 환경 조성을 기반으로 △생태환경교육 △민주시민교육 △마을 연계 교육 △디지털 경험 놀이 수업 등을 실천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지원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55개원(공립 39개원, 사립 16개원)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교육청은 최근 공·사립 미래형유치원 교원 대상으로 여수세계박람회장 미래교실에서 중간 공유회를 열고, 상반기 미래형유치원 운영 현황과 개선 사항들을 점검했다.

교원들은 전자칠판 및 태블릿PC를 활용한 놀이 사례, 작은유치원 간 온라인 협력 수업을 비롯해 △디지털 그림책 만들기 △앱 활용 노래 만들기 △증강현실 역할 놀이 등 디지털 기반 놀이 수업과 운영상의 애로점을 공유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을 활용해 미래형유치원 운영 관련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향후 원활한 미래형유치원 운영을 위해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수업 맞춤 컨설팅 실시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영신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미래형유치원 중간 공유회를 통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합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실 속 미래교육의 실현을 위해 미래형유치원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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