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2분기 최대 실적 전망…국내·해외 고른 성장-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7.25 08:16
글자크기
/사진제공=마녀공장./사진제공=마녀공장.


하나증권은 마녀공장 (20,550원 ▲100 +0.49%)이 올해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을 것으로 25일 추정했다. 국내와 해외 모두 고른 성장이 나타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증권이 예상한 마녀공장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 늘어난 340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66억원이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온·오프라인 모두 고성장했을 것으로 파악한다"며 "온라인의 경우 '네고왕'(유튜브 채널)에서 판매 호조로 성장이 더해졌고, 하반기는 주력 온라인 채널 입점 등을 통한 외형 확대 효과가 추가될 것"이라고 했다.

해외 부문에 대해서는 "미국, 중국, 유럽 두루 호조세가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아마존 클렌징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상위에 랭크되며 브랜드 인지도가 강화되는 가운데 오프라인 신규 채널 입점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와 해외 확장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는 카테고리 확장, 이커머스 채널 확장을 추진 중이고 해외는 미국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잡아 오프라인 확장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일본은 온라인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운데 오프라인은 채널 확장 초입으로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