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은 23일 지하 1층 통합외래 공간에서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상임이사,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강기두 노조지부장, 이종수 사무국장, 전옥분 간호부장, 신정철 시설부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은 테이프 커팅식 장면./사진=일산백병원
일반백병원에 따르면 이번 증축으로 연면적은 4373㎡(1323평)로 확대됐다. 야외 주차장 역시 1126㎡(341평) 확장됐다. 증축 공간은 2층부터 6층(4층 제외)까지 총 4개 층으로 2층에는 심장혈관센터와 성형외과, 피부과가 확장 이전했다. 3층에는 로봇 수술실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포함해 17개 최신식 수술실과 32개의 회복실이 들어선다. 5층에는 입원 병상 53개가 추가됐으며, 6층에는 19개 중환자실이 신설됐다. 최대 가용 병상은 730병상으로 확대됐다.
향후 일산백병원은 2차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통합 외래로 이전한 2층과 3층 진료과 전체를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비인후과와 비뇨의학과, 안과 등이 재배치될 예정이다. 투석실과 심장혈관조영실, 내시경실, 일부 병동도 동시에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한편 일산백병원의 연평균 외래환자는 75만명(일평균 2500명), 입원 환자는 2만4000명에 달한다. 수술 1만4000여건, 응급환자 6만여명 등을 치료하는 등 경기 서북부지역 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