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별 ELS 발행현황.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ELS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한 18조3279억원으로 나타났다. 공모발행이 86.6%, 사모발행이 13.4%를 차지했다. 공모는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 사모는 17.3%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는 해외 및 국내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0.4%인 9조2431억원을 차지했다. 이어 국내 및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S가 8조236억원 발행돼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발행회사별로는 신한투자증권이 2조5998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한국투자증권(2조2211억원), 하나증권(2조2092억원), NH투자증권(1조4571억원), 삼성증권(1조3311억원)이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ELS 발행금액의 53.7%를 차지했다.
ELS 총상환금액은 34조8855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7% 증가한 금액이다.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금액이 17조3600억원으로 전체의 49.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조기상환 금액과 중도상환 금액이 각각 15조7291억원(45.1%), 1조7964억원(5.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