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 경쟁력 강화와 라오스와의 협력 등을 위해 라오스 국영항공사인 라오항공과 국제노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전라남도
전라남도는 지난 23일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라오스 국영항공사인 라오항공과 이런 내용의 국제노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자 약 5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최대 도시로, 아름다운 불교사원으로 유명하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제2의 도시로 1995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을 만큼 라오스 전통 양식, 수많은 불교 사원과 소수민족의 풍습 등 옛 모습이 잘 보전된 매력적 도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항공사 운항장려금 등 파격적 재정지원과 무안군, 한국공항공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올해만 제주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3번째로 라오항공과 국제노선 협약을 해 매우 뜻깊다"며 "올해 상반기 무안국제공항 이용객이 21만명을 넘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은 매우 고무적이며, 올해 목표인 50만명을 달성해 무안국제공항이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서남권 관문 공항으로 우뚝 서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