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국가대표 (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전훈영, 임시현, 남수현이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극 스포츠 전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3일 한국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총 17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메달 5개 중 양궁이 3개, 배드민턴 1개, 펜싱 1개였다.
황선우, 김우민 등 황금세대가 나서는 수영은 노메달에 그칠 것으로 봤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도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저본 해리슨(미국)에 밀려 노메달에 그친다는 예상이다.
'효자 종목' 양궁에는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 양궁의 선전을 예상하면서도 여자 개인전은 노메달을 점쳐 눈길을 끌었다.
펜싱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예상했다. 탁구 남자 단체전과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의 박혜정(고양시청)의 은메달을 점쳤다.
이밖에 복싱, 유도, 태권도에서 동메달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복싱 여자 60㎏급 오연지(울산광역시체육회),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 태권도 남자 80㎏급 서건우(한국체대)·여자 67㎏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