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7개국 진출…BBQ, 글로벌 성공 노하우 소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7.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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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7개국 진출…BBQ, 글로벌 성공 노하우 소개


BBQ가 한국과 대만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48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에서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표해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한국경제인협회와 대만국제경제합작협회 공동 주관으로 1968년부터 56년 동안 운영돼 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대만의 경제협력 방안과 교류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BBQ는 대만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표해 이번 위원회로부터 해외 진출 성공 노하우와 협력 확대 방안을 듣기 위해 초청받았다. BBQ는 2017년 대만에 진출해 현재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 타이난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BBQ는 그룹 소개를 시작으로 대만을 포함해 미국, 필리핀, 피지 등에 진출한 BBQ의 글로벌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전세계 57개국에 진출한 현황을 설명했다. 매장 타입과 메뉴 구성을 국가별 현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적용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외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시식 기회 제공, 드라마 PPL 등 글로벌 마케팅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프랜차이즈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50개 주 중 29번째에 진출했다고 강조했다. 미국내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 QSR 매거진, 매쉬드 등 유명 외식업 관련 매체에 소개된 기사와 뉴저지 유소년 야구팀 후원 등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BBQ는 2003년 첫 해외 진출을 진행했으며 소비자 매출(포스 매출)기준 연 3000억원, 해외 법인 매출 1100억원을 달성했다. BBQ 관계자는 "K-치킨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한국의 문화이자 역사이고 우리의 스토리다"라며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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