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호 세정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3번째)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 300호 달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정
세정은 지난 19일 부산 금정구 서동의 김모(65) 씨 집을 찾아 300번째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했다.
부산시 유공친절기사회와 세정 임직원이 장판과 부엌 싱크대를 교체하고 전기 및 조명시설을 보수했고 곰팡이로 얼룩진 벽도 새로이 도배했다. 세정그룹의 관계사인 인테리어 시공관리 기업 네스티지가 화장실 공사를 진행했다. 생활에 필요한 햇반·라면·김치 등 생필품과 코코로박스가 그릇과 휴지통, 청소도구 등 생활용품도 전달했다.
부산시와 구청으로부터 열악한 가정을 추천받아 매월 1∼2가구를 개선하면서 17년 만에 300가구를 개선했다.
한편 세정나눔재단은 부산환경공단과 협업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슬레이트로 지어진 주택의 지붕개량사업을 6년째 이어오며 110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집 지붕을 개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