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뉴스1) 김진환 기자 =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한국과 일본을 오간 항공 승객 수가 1천만 명을 넘으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한국 일본 노선을 이용한 항공 승객 수는 1천15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한 수치로 엔화 약세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사진은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의 모습. 2024.6.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MS는 이날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6시에 미국 중부 지역에서 클라우드 관련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 등 대형 항공사들의 모든 항공편이 통신 장애로 이날 아침 운항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공항의 경우 이날 오후 5시9분 MS 클라우드 장애로 항공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발권과 예약 등 각종 장애가 발생했다. 에어프레미아,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로, 체크인카운터 탑승권 발권 및 탑승구 보딩수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들 항공사는 공항공사와 협조해 수기로 항공권을 발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스타항공은 1시간~1시간30분 정도 지연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날 제주로 향하는 김포 탑승객들에 평상시보다 빨리 도착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급하는 등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항공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