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적 부진 전망…코스맥스 8%대 급락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7.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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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적 부진 전망…코스맥스 8%대 급락


코스맥스 (138,800원 ▲2,300 +1.68%)가 장 초반 급락 중이다.

19일 오전 9시3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전일 대비 1만3900원(8.16%) 내린 15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맥스의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중국 내 소비가 부진하다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 감소한 5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성수기인 6월 화장품 소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하는 등 중국 시장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점유율이 확대되며 외형도 함께 확대되는 부분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매출이나 이익 면에서 핵심 법인인 중국의 비우호적 시장 환경은 동사의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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