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 "연예인 추천 NO, 재능·노력만으론 안 돼"…유재석 '공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7.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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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하균 이성민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배우 신하균 이성민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신하균과 방송인 유재석이 직업으로 연예인을 꿈꾸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뜬뜬' 채널에 공개된 'mini핑계고 EP.16'에는 게스트로 배우 이성민과 신하균이 출연했다.

영상에서 이성민이 "다시 돌아가면 배우 할 거야?"라고 묻자 신하균은 "저는 다른 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이쪽이 어떤 곳인지 몰랐으니까 무모하게 용기를 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좋은 부분도 많지만, 힘든 부분도 있고. 누군가한테 (배우란 직업을) 추천할 것 같진 않다"라고 말했다.
배우 신하균 이성민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배우 신하균 이성민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신하균은 "사실 재능과 노력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고 다른 것들이 작용해야 기회도 생기지 않나. 그런 걸 다 감안하고 해야 하니까 쉽지 않은 일인 거 같다"라며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성민 역시 "시대에 따라 호불호 혹은 좋아하는 배우 성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걸 찾고 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라며 공감했다.



예능인 유재석도 공감하긴 마찬가지. 유재석은 "저도 사실 주변 지인이 이런 이야기를 고민으로 털어놓는다면 (연예계 진출을) 추천하진 않을 것 같다"라며 "당연히 다른 분야도 치열하겠지만 사실 확률적으로 봤을 때 여기서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이뤄낸다는 게 너무나 어렵다"라고 현실을 전했다.

신하균은 지난 6일 처음 방송된 tvN 드라마 '감사합니다'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성민은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핸섬가이즈'로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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