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탄소금융부가 투자를 받을 기업을 발굴해 R&BD(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Research&Business Development) 협업 프로그램을 맡고, 싱가포르 현지 법인 NH ARP(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가 펀드 설립과 운용을 담당한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UN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국제기구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5개국의 글로벌 기후테크 시장 진출 및 개도국 기후 사업 참여 확대를 지원한다. 기후테크펀드(CTF) 결성 규모는 약 2억달러를 목표로 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재생에너지 △저탄소교통 △지속가능농업 △수처리 △폐기물처리 등 분야의 기후테크 기업을 발굴하고, 동남아 5개국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CTF는 GCF 사업 목적을 위한 임팩트 펀드로 2025년 말 1차 결성을 목표로 잡았다.
NH투자증권 클라이언트솔루션본부 박건후 대표는 "최근 정부가 GCF에 3억달러를 공여하는 등 국제 기후 무대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당사도 이번 세계 최대 기후 네트워크 참여를 계기로 향후 글로벌 탄소금융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