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이 'EOS R1', 왼쪽이 'EOS R5 Mark Ⅱ' / 사진제공=캐논코리아
신제품 2종의 가장 큰 특징은 EOS R 시스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차세대 센서 엔진 시스템인 '액셀러레이티드 캡처(Accelerated Capture)'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새로운 '디직 액셀러레이터'가 AF와 보정, 표시 등 이미지 현상 이외의 데이터를 처리하게 되면서 기존 이미지 처리 엔진은 고화질 현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돼 전반적인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킨다. 디직 액셀러레이터는 센서를 통해 받아들인 다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 및 처리해 AF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카메라 내에서 딥러닝의 활용도 가능하게 한다.
딥러닝 기반의 데이터 처리 및 분석 기술의 결합은 AF 뿐만 아니라 화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다. 우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 내 업스케일링 기능을 지원한다. 약 4500만 화소의 EOS R5 Mark ll의 경우, 가로/세로의 화소 수를 각각 2배로 확대해 최대 약 1억79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PC 없이 카메라 내에서 생성할 수 있다. 새로운 EOS R1과 EOS R5 Mark ll는 시네마 EOS 시리즈의 다양한 촬영 기능을 통합해 시네마 EOS 시리즈와 같은 수준의 워크플로우를 갖춰 프로 영상 촬영에도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EOS R5 Mark ll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하이 아마추어부터 프로페셔널 사진작가까지 폭넓은 유저층을 아우르는 고성능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이다. 캐논코리아는 EOS R5 Mark ll의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내달 1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 사전 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OS R5 Mark ll의 가격은 △BODY 549만 9,000원 △24-105 F4 KIT 682만 8,000원이며, 예약 판매 기간 동안 EOS R5 Mark ll를 구매한 고객은 새로운 전용 배터리 'LP-E6P'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예약 판매 매장 등 자세한 내용은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신제품 2종은 캐논이 새롭게 개발한 최고의 이미징 시스템을 탑재하고 딥러닝 기술을 집약한 캐논의 역작"이라며, "EOS R1과 EOS R5 Mark ll의 출시는 인간이 기술로 표현의 영역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