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홍제천 모습/사진=머니S /사진=임한별(머니S)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20분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지역별 시간당 강수량은 △서울 강남 17.5㎜ △경기 용인 이동묵리 45㎜ △오산 41㎜ △화성 향남 40.5㎜ △평택 송탄 33㎜다.
동부간선도로 양방향 전 구간(수락지하차도∼성수JC), 내부순환도로 성수방향 일부 구간(마장∼성동), 증산교 하부 도로 교통도 통제됐다. 서울 시내 둔치주차장 4곳도 진입이 통제됐다. 서울시는 전날 밤 11시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0~60㎜, 일부 지역은 시간당 70㎜까지도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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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은 △파주 도라산 143.5㎜ △파주 문산 135㎜ △연천 124㎜ △양주 117㎜ △동두천 107.5㎜ △포천 107㎜ △의정부 56㎜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 강원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 시간당 2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적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