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송탄관광특구)~고덕국제신도시' 구간 도로 조성 계획도./사진제공=평택시
시가 발표한 사업 대상지는 '교보생명(송탄관광특구)~고덕국제신도시' 구간이며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4~6차선, 약 780m이며 지하도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5년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추진했다. 자체 타당성 평가 용역을 거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 타당성 조사를 지난 2월 최종 통과했다.
시는 LH와 사업비 분담 협의를 통해 사업비 1400억원의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 실시설계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균형발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평택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다. 원도심과 신도시 연결성 강화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시는 신규 도로개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교보생명과 고덕국제신도시를 잇는 새로운 도로에 대한 필요성을 많은 시민이 느끼고 있다. 연내 LH와 협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