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024 CIS 시장개척단'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했다. /사진제공=경과원
경과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경기북부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2024 CIS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고양시 1개사, 남양주시 3개사, 동두천시 2개사, 파주시 1개사, 포천시 2개사 등 총 9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참가기업 중 남양주시 소재 ㈜현동인터내셔널은 젤리 제품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비슈케크 소재 바이어 K사로부터 자사 캐릭터 활용 3D 젤리 제작 제안을 받는 등 현장에서 12개사와 총 126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황은희 에스티비인터네셔널㈜ 대표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CIS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시장개척단을 운영 중이다. 9월부터는 유럽, 중동,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