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인사이드 아웃2'·'탈출' 추격 성공..박스오피스 1위 재등극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07.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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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주'./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램프(주)영화 '탈주'./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더램프(주)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가 박스오피스 전체 1위에 오르며 순위 뒤집기에 성공했다.

7월 16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 15일 4만6998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1416명이다.

'탈주'는 지난 3일 개봉, 흥행을 달리고 있던 '인사이드 아웃2'를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인사이드 아웃2'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지난 8일 정상 자리를 재탈환했다. 이어 지난 주말(12일~14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인사이드 아웃2' 등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 그러나 '탈주'의 뒷심은 주말이 끝나자 다시 한번 발휘됐다. 이번에 또 한번 '인사이드 아웃2'를 추격하는데 성공했고, '탈출'의 추격은 뿌리쳤다. 관객들의 입소문에 또 한번 순위 뒤집기에 성공한 것.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렸다. 영화는 극 안에서 그려진 추격전과 함께 희망하는 내일을 향해 끝없이 계속 질주하는 규남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제훈, 구교환의 열연도 꾸준히 입소문을 탔다. '탈주'의 흥행 추격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고 이선균과 주지훈이 주연을 맡은 '탈출'이 3만4569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9만 145명이다. 또한 7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세를 이어가는 '인사이드 아웃2'는 3만2214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68만7681명이다.



또한 '핸섬가이즈'가 2만4393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기록했으며, '하이재킹'이 1만3471명을 동원해 5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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