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각 사 및 단체 대표와 청각장애인 K-POP 아이돌그룹 빅오션 그리고 본 전시에 참여하는 ‘도와지’ 소속 작가들./사진제공=케이리즈
국내 발달장애인 작가 중심으로 한국, 프랑스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블랑' 전시회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소재 더 케이브에서 열렸다.
'블랑' 특별교류전에서는 한국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을 비롯해 프랑스 신진 작가가 한국을 모티브로 한 교류 작품,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작가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 AI 작가협회에서 제작한 장애인 스포츠 선수와 장애인 예술인이 참여하는 영상 콘텐츠도 주목할 만하다.
한불 특별교류전 ‘Blanc’에 참여한 각 사 및 단체 대표 (좌로부터 이재순 도와지 부대표, ㈜김희영 더블미 대표이사, 김현정 대표, 차해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대표. 신민 VONAER (주)모비에이션 대표, 김예은 한국AI작가협회 이사장, 클레오김 이사, 김은후 (주)더블미 이사)/사진제공=케이리즈
특히 주목할 점은 K-POP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전시 테마송 'SLOW' 홍보 영상 참여다. '빅오션'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데뷔한 청각 장애인 아이돌 그룹이다. 3인조 보이 그룹(현진, 지석, 찬연)으로 멤버 전원이 청각 장애인이다. 여느 아이돌과 다름없이 노래하고 춤추는 '빅오션'은 목소리 데이터를 딥러닝 한 AI 기술을 이용해 음성 언어로 음원을 제작한다.
이번 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전시가 보여줄 기부와 기부를 통해 이뤄지는 활동이 하나의 결실로 이뤄지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며 "한국 장애인 미술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청각장애인 K-POP 아이돌 그룹 빅오션./사진제공=케이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