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롯데재단 장애아동, 청소년 보조기기 전달식'을 15일 열었다. 왼쪽부터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장혜선 롯데장학재단이사장, 김정우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사진제공=롯데재단
재단은 보건복지부 산하 전국 17개 시, 도의 보조기기센터 및 장애인 복지관 등 지역 거점기관 22개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 213명을 선정해 3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기존 선정 인원인 180명 외에 과거에 보조기기 신청을 했으나 2회 이상 선정되지 못했던 지원자 33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야외 활동과 여가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보호자와 가족을 위해 캐리커처, 테라피,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마술, 버블쇼, 풍선아트 등의 공연을 진행했다.
지원하는 보조기기 품목은 이동, 착석, 기립, 보행, 목욕, 학습, 재활, 위생, 편의, AAC, IT, 여가 등 12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속한 만 19세 이하의 장애정도가 심한 뇌병변, 지체장애 아동과 청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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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체험부스. /사진제공=롯데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