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층 고용률 및 실업률./제공=부산시
이는 지난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2분기) 고용동향' 분석 결과에 따른 것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래 최고 수치다.
지난해 2분기 8.9%를 나타냈던 청년실업률도 청년 경제활동참가가 증가하면서 6.6%로 2.3%나 개선됐다.
앞서 부산시는 삼성, 한화 등 9개 대기업 계열사와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하고 지역 내 청년이 끌리는 기업 발굴로 기업과 청년 간 연결을 강화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인력을 배출하는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 현장적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등 신산업 및 청년 인재 육성에도 집중했다.
부산시는 지역 청년층 고용지표가 호조세이나 내수경기 부진에 따른 도소매,숙박음식점업, 건설업 침체 등의 여파가 앞으로의 고용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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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2차 공공기관 이전, 대기업 유치와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해 청년 체감 고용률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