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유세현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긴급 대피하고 있다./AP=뉴시스
지난 14일(현지 시각)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총격범 토마스 매튜 크룩스(20)가 트럼프 총격에 사용한 총기는 반자동 소총 AR-15였다.
노스이스턴대학교에 따르면 AR-15 계열 반자동 소총은 방아쇠를 당긴 뒤 사격하면 다음 총알이 자동 장전되는 원리로 작동한다. 유효사거리는 약 550m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AR-15는 △2012년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26명 사망) △2017년 서덜랜드 스프링스 교회 총기 난사 사건(26명 사망) △2022년 롭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21명 사망) 등 미국 총기 참사 사건에 사용됐다.
그는 아버지가 합법적으로 구매해 집에 둔 AR-15를 들고 단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