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 본인증 1등급을 받은 신세계푸트 평택HUB센터/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오는 16일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를 2024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
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를 0.5~2%p 지원받을 수 있다.
한익스프레스, 오뚜기물류서비스, 다원로지텍은 각각 특성에 맞는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과 안전성 등이 우수한 물류센터로 인정돼 예비인증을 받았다.
한익스프레스는 GTP(Goods To Person, 상품이 작업 위치로 옮겨지는 자동화 시스템) 방식 자동화 설비를 활용해 작업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포장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반복적인 작업의 업무 효율화를 통해 운영 인력 투입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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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물류서비스는 수도권 통합 배송센터로 계획됐다.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피킹 효율성 향상과 우수한 입출고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빅데이터 기반 분석 관리를 통해 고객사의 수요를 예측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다원로지텍은 생수 운송 전문 물류센터로 취급 물품 특성상 고중량 다소비 물품 처리에서 타 물류회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입출고 및 재고관리 자동화를 활용한 무인 물류센터 운영으로 물류 처리를 효율화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줄였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인증제도는 민간 물류 기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서 인증 혜택을 더욱 확대해 물류 기업이 스마트화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물류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스마트물류센터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