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러는 2017년 싱가포르 본사 설립 이후 5년 동안 약 6만8000명의 창업자를 선발하고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설립을 지원했다. 투자받은 스타트업들의 총 기업가치는 3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스타트업 제너레이터 프로그램은 10주 동안 100명의 예비 창업자들과 팀 빌딩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검증할 수 있고, 상주하는 파트너들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빠르게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 11주차에는 앤틀러 투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최대 1억5000만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사가 된 팀은 3개월 후 국내외 벤처캐피탈(VC)이 모이는 인베스터 데이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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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수에서 앤틀러의 투자를 받지 못하더라도 추후 사업성 검증이 된 시점에서 다시 투자 심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앤틀러코리아는 투자금뿐만 아니라 정부지원금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의 빠른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앤틀러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총 4번의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42개 신규 스타트업 팀을 만들어 투자까지 집행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80억원에 달한다"며 "앤틀러 파트너들은 매주 평일과 주말 저녁에도 프로그램에 관련된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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