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야구장서 공 던졌다! 손준호와 '수원' KT 시구-시타 참여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2024.07.1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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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이승우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FC수원FC 이승우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FC


시타를 하는 손준호. /사진=수원FC시타를 하는 손준호. /사진=수원FC
프로축구 K리그 스타 이승우(26)와 손준호(32·이상 수원FC)가 나란히 프로야구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수원FC는 지난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소속 선수 이승우와 손준호가 시구와 시타 행사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FC는 "이번 행사는 KT 야구단의 초청으로 수원시를 함께 연고로 두는 양 프로구단의 건승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수원FC에 따르면 이승우는 시구에 앞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이웃사촌 같이 지내는 KT 위즈의 초청에 감사한다"며 "KT 위즈의 2번째 우승을 응원하고 수원FC도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준호(왼쪽)와 이승우(오른쪽). /사진=수원FC손준호(왼쪽)와 이승우(오른쪽). /사진=수원FC
이승우(왼쪽)와 손준호가 팬에게 전달할 사인볼을 들고 있다.  /사진=수원FC이승우(왼쪽)와 손준호가 팬에게 전달할 사인볼을 들고 있다. /사진=수원FC
시타를 한 손준호는 "좋은 기회로 야구장에 처음 방문해볼 수 있어 즐거웠다"며 "최근 상승세인 수원FC의 좋은 기운을 KT 위즈도 이어나가 경기에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와 손준호는 5회 종료 후 KT 위즈 응원단석에 올라가 친필 사인볼을 팬들에게 직접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KT는 이날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로 7-6으로 승리했다.



한편 수원시는 2개의 프로축구단(수원FC, 수원삼성)뿐 아니라 야구(KT위즈), 배구(한국전력빅스톰·현대건설힐스테이트), 농구(KT소닉붐) 등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이 모두 연고로 활동하는 국내 유일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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