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
뉴진스에 앞서 지난해엔 이정재, 2022년엔 BTS(방탄소년단) 등 당대 대표 한류스타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들을 모델로 제작한 광고는 수억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 '뉴진스' 광고는 검색으로는 알 수 없는, 한국 사람들이 알려주는 '찐' 한국 여행(Koreans' Korea)을 홍보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전 세계의 2030 세대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관광지에서 체험 활동을 선호하는 최근 방한 관광 흐름이 반영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번 새 광고를 통해 전통시장을 찾아가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등산 후 컵라면과 함께 즐기고, 바닷가에서는 충무김밥을 먹으라고 조언한다. 아울러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적 인기를 반영해 한국어 대사를 하고 '촌캉스', '카페투어', '자개공예' 등 추천 코스를 한글 디자인으로 보여준다.
[도쿄=뉴시스]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 혜인이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이재훈
'뉴진스' 멤버 5명도 참여해 민지는 '김밥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봐', 다니엘은 '치킨은 양념 반 프라이드 반', 하니는 '한국에서는 1일 1포토가 유행', 해린은 '케이-컬처 팬이라면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해봐', 혜인은 '한국에서는 맞춤형 화장품도 만들어볼 수 있어'와 같이 한국에서 경험해볼만한 활동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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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출연한 광고는 오늘(11일) 한국 관광 유튜브 채널(Imagine your Korea) 등 온라인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와 중국 상하이,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2개 도시 전광판에도 송출한다.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파리 시내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숏폼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 장관은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뉴진스'가 출연한 광고가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한국 관광을 세련되게 각인하고, 진짜 한국을 체험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길 기대해본다"며 "앞으로도 K-컬처의 세계적인 인기를 방한 수요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