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탈주'./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더램프(주)
1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지난 10일 하루 동안 6만666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3만8546명이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렸다.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등 주요 배우들 외에 서현우, 이성욱 등 조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볼거리다. 여기에 송강, 이솜, 이호정, 장영남 등 특별출연에 나선 배우들의 신스틸급 연기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 '핸섬가이즈'가 3만6933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7만6159명이다. 손익분기점인 110만 관객을 곧 넘어설 태세다.
또한 '하이재킹'이 2만40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8,9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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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를 필두로 '핸섬가이즈', '하이재킹' 등은 지난 6월 개봉 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100만 관객 돌파를 이뤄냈다. 여기에 오는 12일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등이 주연을 맡은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개봉하면서 이번 주 주말에 한국영화 4파전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이에 주말 극장가 관객몰이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