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2021년 완공한 미국 텍사스주 168MW 규모 태양광 발전
한화큐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전력 수요처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Platte River Power Authority; PRPA)과 착공식을 개최하고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콜로라도 주 웰드 카운티에서 축구장 790개 크기에 해당하는 약 1400에이커(약 5.6km²) 규모 부지에 54만 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건설하는 사업이다. 발전소는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운전을 시작해 PRPA와 맺은 PPA(전력 공급계약)에 따라 재생에너지 전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한화큐셀은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과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