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열린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오산 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이권재 시장(가운데 왼쪽)과 나가세 타카미쯔 CEO(가운데 오른쪽)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시는 지난 9일 내삼미동 소재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IAMK) 오산 연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데미츠 그룹은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의 모기업이며 연매출 규모는 95조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고기능 소재를 비롯한 첨단 머티리얼 등 미래 소재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권재 오산 시장을 비롯해 나가세 타카미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CEO, 가네시게 마사유키 COO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데미츠 그룹의 대한민국 첫 R&D센터는 개소는 반도체 및 글로벌 기업 연계의 소중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소에 이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도 오산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이에 시는 오산 예비군훈련장 유휴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조성부지 인근에는 첨단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직주근접 4차산업 중심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