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전복 상품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마트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8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신선을 새롭게 '집념전복'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울러 초복(7월15일)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캠페인에서 전복 신선도 유지를 위해 배송, 보관, 진열 단계 등 유통 과정 전반을 개선했다. 먼저, 4단계에 걸친 검수 작업을 통해 엄선한 전복 원물만 취급한다. 양식장에서 1차 검수, 육지 작업장에서 2차 검수, 점포 출하 전 3차 검수, 점포 입고 후 샘플 검사까지 총 4차례의 검수를 거친다. 여기에 균일한 크기의 전복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6가지(25미~30미) 크기에서 3가지(25미~27미) 크기로 운영 범위를 줄였다.
전복을 보관하는 수족관의 조건도 높였다. 전복의 활성도(생물의 살아있는 상태)가 가장 높은 12℃의 수온으로 맞춰 별도로 관리하는 동시에 다른 갑각류와 함께 진열되지 않도록 전복만 보관하는 별도 수족관을 운영한다. 여기에 '전복 전용 포장 용기'를 단독 개발했다. 전복 전용 포장 용기는 개별 포장이 될 수 있도록 홈이 파여 있어 전복의 겹침이나 눌림을 방지한다. 동시에 고객이 전복 품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