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레코드, 스테이씨 'Metamorphic' 피규어 플랫폼 앨범 발매

엔터테크 기업 미니레코드가 최근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한정판 피규어 플랫폼 앨범을 발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피규어 플랫폼 앨범은 기존 디지털 콘텐츠에 스테이씨 멤버들을 본뜬 가로 3cm, 세로 6cm 크기의 피규어가 포함됐다. 이로써 팬들은 디지털 콘텐츠와 피규어를 함께 소장할 수 있다.

미니레코드는 업계 최초로 QR 코드를 통해 음악을 듣는 'CD 없는 음반' 플랫폼 앨범을 개발한 회사다. 종이 포토 카드에 QR코드를 탑재,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앨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니레코드 관계자는 "최근 대체 앨범 시장의 경쟁 심화와 콘텐츠 플랫폼 기업들의 경쟁력 약화에 대응코자 팬들의 니즈 파악에 나섰다"며 "이를 토대로 실험적이고 개성 강한 소재와 다양한 니치 콘텐츠를 담은 한정판 피규어 플랫폼 앨범을 발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씨의 'Metamorphic'(메타모르픽) 한정판 피규어 플랫폼 앨범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멤버들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 피규어는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고 덧붙였다.

스테이씨의 이번 앨범은 록, 밴드, 알앤비,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1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치키 아이씨 땡(Cheeky Icy Thang)'은 블랙아이드필승이 작곡했으며, 스테이씨의 쿨하면서도 발칙한 매력을 담았다.

미니레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 AI(인공지능) 기술과 K콘텐츠를 융합해 아티스트와 팬에게 새로운 소통 방식과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스테이씨 'Metamorphic' 피규어 플랫폼 앨범/사진제공=미니레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