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 영상
10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는 '청소년 부모' 박민지·김태하 부부가 출연한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 영상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예고 영상
그러나 김태하는 신혼집을 구할 때 변동 금리로 대출을 받은 데다, 아내 박민지와 상의 없이 제2 금융권에서 전액 대출로 차까지 구입했다고 해 탄식을 자아냈다. 매달 이자만 100만원이 넘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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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변동 금리로 받은 전셋집 대출 이자가 초반엔 한 달에 56만원이었는데, 현재는 100~130만원 정도다. 돈이 없어서 지난 1년간 이자를 내지 못해 약 1400만원 정도가 밀려 있다"고 토로한다.
이어 "제2 금융권에서 받은 자동차 대출 600만원까지 합치면 총 빚이 3820만원"이라고 털어놓는다.
빚을 제대로 못 갚는 상황 속,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들 부부는 전세 사기까지 당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태하는 "이자가 벅차서 전셋집을 빼려고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는데 '없는 번호'라고 나왔다. 이에 부동산 등기를 떼어 보니 집주인이 '거주지 불명자'였다"며 전세 사기까지 당했다고 밝힌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그런 가운데, 박민지는 아픈 몸을 이끌고 남편과 그의 친구들을 위해 김치전을 만들어주고, 이를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김치전을 대체 왜 해주냐? 김치를 집어 던졌어야지!"라며 분통을 터뜨린다.
김태하의 친구들이 돌아가자 박민지는 심각한 표정으로 남편에게 대화를 청한다. 그러다 이혼 이야기까지 나오는 일촉즉발 상황으로 번지고, 김태하는 돌연 눈물을 펑펑 쏟아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