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약...패션·뷰티 중기 150개사 지원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7.10 10:50
무신사가 국내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무신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센터가 모집을 통해 선발한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중소기업 150개사를 상대로 무신사가 판로 진출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1조원에 육박하는 연 매출을 기록한 무신사는 현재 운영중인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유망 중소기업 브랜드를 도울 계획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오는 8월까지 자체 공고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무신사는 선발된 기업에 대해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입점 및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29CM, 솔드아웃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고르게 퍼져 있는 무신사 및 관계사의 채널을 활용해 패션 및 뷰티 영역에서 신규 브랜드 발굴을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