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대전 서구 평촌동 공사 현장이 침수돼 굴착기로 물을 퍼내고 있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사진=뉴스1
10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도는 서천 비인면에서 토사 유실로 인한 매몰로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오전 2시52분에는 논산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 안에 신원미상 남성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오피스텔 거주자로부터 "오피스텔 지하에 물이 찼고 승강기 안에서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는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지난 7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논산에는 396.8㎜ 비가 내려 충남 15개 시·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천은 396.4㎜, 부여 351.0㎜, 계룡 349.9㎜, 홍성 328.5㎜, 보령 325.9㎜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