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9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비에나래는 1일∼6일 전국의 재혼 희망 돌싱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남성은 '여행 코스(26.1%)', '짐(22.0%)', '옷차림(14.2%)' 등의 순이었고, 여성은 '곁눈질(26.5%)', '옷차림(21.3%)', '쇼핑(11.5%)'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33.2%가 '평소의 불편한 감정', '관심사 차이(28.7%)', '목적이 상이(22.4%)'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마지막 4위로는 남녀 모두 '예산 차이(남 13.1%, 여 15.7%)'를 들었다.
재혼정보업계 관계자는 "평소 원만하지 않은 부부가 여행을 가서 화해하려고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십중팔구 오산일 수 있다"며 "여행은 그 자체가 예측 불가이고, 따라서 피곤한 것이므로 자그마한 문제가 큰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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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부관계가 원만할 때는 휴가를 함께 가면 추억을 쌓는 등의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가 장기간 밀착해 있다 보면 어색하고 불편할 뿐 아니라 언쟁 거리가 발생하여 부부관계가 악화하기 십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