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교수가 울릉도 해저케이블 육양지점 표지석이 방치돼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사진= 서 교수 인스타그램 캡쳐
9일 서 교수는 지난 주말 시민 80여명,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함께 대한민국 다크투어리즘 캠페인 일환으로 울릉도 내 다양한 일제강점기 역사적 현장을 둘러봤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표지석이 "1905년 울릉도와 독도, 일본 마쓰에 간 케이블을 설치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우리 영토를 침탈하려 한 일제의 만행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흔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독도를 지키기 위해선 울릉도와의 관계를 잘 활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울릉도 내 역사적 현장을 잘 보전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경북과 울릉군은 이러한 역사적 현장이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부디 다음에 갔을 때는 관리된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늘 고생하십니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