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실질화를 위한 공수처법 입법청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7.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민 의원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검찰 해체, 윤석열 정권 퇴출에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자신이 최고위원이 돼야 하는 이유로 민 의원은 "정치검찰에 맞서 어제도 싸웠고 오늘도 싸우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가장 먼저 이재명을 선택했고 지금까지 굳건하게 이 대표와 함께 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안심하고 일 맡길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민 의원은 "당원 중심시대, 1인 1표 시대를 만들어가겠다"며 "단기적으로는 우리 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후보 선출에 권리당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길도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원의 선출권한을 키우겠다"며 "(투표권 반영) 비율은 높이고 영역은 넓히는 정당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민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며 "위대한 대한민국을 후진국으로 망가뜨린 윤석열 검찰독재를 무너뜨리겠다. 민주당이, 민형배가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