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서 연필 꺼내던 초등생 다리로 '칼날' 우수수…누가 숨겼나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4.07.09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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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한 초등학생이 누군가가 가방 속에 숨겨둔 칼날에 크게 다쳤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원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양이 하교 후 가방에서 필기도구를 꺼내다 떨어진 칼날에 다리를 다쳤다. 떨어진 칼날은 총 5개로 전해졌다.

A양은 상처가 깊어 병원 응급실에서 봉합 치료를 받았다. A양의 부모는 지난 1일 담임교사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고 교사는 같은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했으나 칼날을 A양 가방에 숨긴 학생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A양의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으며 교육지원청에도 학교폭력 사안으로 신고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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