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공정식 기자 = 8일 오전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북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 마을 곳곳에 침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유실된 진입로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4.7.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안동=뉴스1) 공정식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3시 호우 1단계 비상체제를 가동했으며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전·충북 옥천과 충남, 경북 일부지역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일 누적 강수량은 경북 안동이 164mm를 기록해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내륙 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 △서해5도 10~40㎜ △강원 동해안 20~60㎜ △제주도 5~40㎜ 등이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오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다 밤부터 비가 다시 강해지면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