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5천억 규모 4척 수주…연 목표 96% 달성

머니투데이 이세연 기자 2024.07.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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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인도한 50K PC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이 2021년 인도한 50K PC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4925억원 규모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중동 소재 선사와 3430억원 규모의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1495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VLGC 2척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6월까지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PC선 2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 2027년 3월까지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22척(해양 1기 포함), 129억 5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35억 달러)의 95.9%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8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54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40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3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부유식 LNG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 설비 1기 △특수선 4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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