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보다, BIFAN과 손잡고 '탄소중립' 영화제 선봬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7.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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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보다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탄소 감축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미래를보다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영화제 기간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측정·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실시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미래를보다가 제안한 탄소 감축 솔루션은 영화제 기간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탄소 배출 최소화 방안을 제시한다. 영화제에 참석한 관객에게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영화제나 콘서트 등에서 실질적 탄소 감축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돼 왔다. 이번 BIFAN의 시도는 이 같은 업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사례로 관심받고 있다고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미래를보다 측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BIFAN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강화와 지속 가능한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모습/사진제공=미래를보다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모습/사진제공=미래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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