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살인·성폭행 범죄피해자에 치료비 등 1700만원 지원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2024.07.0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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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동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4.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동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24.5.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과천=뉴스1) 김영운 기자


법무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범죄피해자와 그 유가족 등 5명에게 생계비와 치료비 등 총 1700만원을 지원했다.

법무부는 8일 법무부 직원들과 국민들이 소액 기부 방식으로 참여하는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 나눔의 일환으로 이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에는 지난 2018년 민원인이 쏜 엽총 실탄에 면사무소 공무원으로 일하던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포함됐다.



또 지난해 아들에게 남편을 잃고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이 어려운 배우자, 지난 2013년 성폭행 피해를 입었음에도 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 신청기간이 도과한 피해자 등도 포함됐다.

스마일공익신탁은 범죄피해자 지원에 관심 있는 국민들의 기부 참여로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168명의 범죄피해자에게 7억7280만원의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해 왔다.



법무부는 "신탁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전국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간편하게 참여와 기부가 가능하다"며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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