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급발진" 신고…이번엔 '용산 4중 추돌' 70대 택시기사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4.07.08 07:21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0대 사고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2분쯤 이촌동에서 차량이 추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 확인 결과, 70대 운전기사 A씨가 몰던 택시가 뒤에서 차를 들이받으며 4대가 추돌한 사고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탑승하고 있던 50대 남성과 80대 여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후 A씨는 "접촉 사고가 났다. 차량 급발진인 것 같다. 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실제 급발진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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