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 탄 요트 연락두절"…제주해경 수색 중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2024.07.0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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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대만서 출항, 오는 8일 제주 입항 예정이었으나 연락 끊겨

한국인 3명이 타고 있는 요트가 연락 두절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경남 통영시 밤섬 인근에서 좌초된 요트. 기사와 사진은 무관. / 사진=뉴스1한국인 3명이 타고 있는 요트가 연락 두절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경남 통영시 밤섬 인근에서 좌초된 요트. 기사와 사진은 무관. / 사진=뉴스1


한국인 3명이 타고 있는 요트가 대만에서 제주로 항해하던 중 연락이 두절돼 해양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7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 이날 오후 4시42분 19.5t(톤) '레이디알리아호'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승선원 3명이 탑승한 이 요트는 지난 2일 대만에서 출항해 오는 8일 오전 8시 제주시 도두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항해 중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상에는 남서풍이 초속 10~12m로 불고 있고, 파고도 최대 3m로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해경은 3000t급 경비함 7척 등을 동원해 실종 요트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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