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사고 판 주요 종목/그래픽=이지혜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95개 종목을 대상으로 지분율 조정 내용을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올해들어 주가가 급등한 종목에 대한 비중을 줄였다. LIG넥스원 (223,000원 ▲4,000 +1.83%)은 12.95%에서 10.67%로 2.28%포인트(p) 줄였다. 풍산 (66,800원 ▲3,700 +5.86%)은 11.28%에서 9.19%로 2.09%p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37,500원 ▲28,000 +9.05%)는 8.58%에서 7.56%로 1.02%p 줄었다.
국민연금은 전력기기주도 비중을 줄였다. 전력기기주는 AI(인공지능)가 전력기기와 변압기 등의 교체 수요를 자극하며 연초부터 상승 랠리를 펼친 바 있다. 올해 들어서만 290% 오른 HD현대일렉트릭 (322,000원 ▲500 +0.16%)의 비중은 10.03%에서 8%로 2.03%p 줄었다. LS ELECTRIC (160,300원 ▲2,400 +1.52%)(LS일렉트릭)도 11.95%에서 10.94%로 1.01%p 줄었다.
국민연금은 에이피알 외에도 색조 화장품 판매사 토니모리 (9,320원 ▼430 -4.41%) 지분을 0%에서 5.03%로 늘렸다.
이외에도 국민연금은 중소형 반도체 관련주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반도체 검사장비 회사 디아이 (15,590원 ▲890 +6.05%) 지분은 0%에서 5.06%로 늘었다. 반도체 패키징 장비 사업부문을 보유중인 피에스케이홀딩스 (45,050원 ▼50 -0.11%) 0%→5.06%, 주성엔지니어링 (27,050원 0.00%) 0%→5.13%, 에스티아이 (21,900원 ▲600 +2.82%) 0%→6.09%, GST (16,730원 ▲180 +1.09%) 0%→3.92%, 테크윙 (37,700원 ▲1,200 +3.29%) 0%→5.1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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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챗GPT)와 협력으로 하반기 아이폰 교체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LG디스플레이 (10,580원 ▲10 +0.09%)와 LG이노텍 (213,000원 ▲5,000 +2.40%)도 각각 비중이 0%→5.02%, 8.32%→10.48%로 늘었다.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는 이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간 기준으로는 내년에 3년만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