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승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구 을)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투표가 종료된 11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후보의 선거상황실에서 부인 김혜경 씨와 대화하고 있다. 2024.4.11/사진=뉴스1
7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지난 4일 이 전 대표 측에 업무상 배임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
검찰은 소환일을 정하지는 않고 추후 일정을 협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동안 이 전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예산 사적 사용 혐의 등 고발 사건과 관련해 최근까지 사건 관계인을 조사하는 등 수사를 진행해왔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대표 부부 소환 통보와 관련, "순직해병 특검법이 처리되고 비위검사 탄핵이 거론되는 시점에 검찰이 소환하겠다고 한 것은 정권에 대한 국민 분노와 '검찰 리스크'를 동시에 덮기 위한 '국면전환 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