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1) 구윤성 기자 =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인 23일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 김두관 의원이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김해=뉴스1) 구윤성 기자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8.19 전당대회 예비후보 신청기간(9~10일) 중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의원은 최근 친분이 있는 선배, 동료 의원에게도 출마 관련 의견을 듣고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당대표직 사임 의사를 밝히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4.6.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한 친명계 중진 의원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 혼자보다는 함께 가는 것이 아무래도 그림 상 좋지 않겠나"면서 "김 전 의원도 이 전 대표를 대놓고 비판하며 선거운동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설령 이 전 대표 체제에 대해 비판하더라도 그 역시 차기 대권주자로서 이 전 대표가 어느 정도 감수하고 극복해야 할 비판일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의원 역시 당 대표 도전을 통해 이 전 대표의 대항마로 나섰다는 타이틀은 물론 향후 당 내 정치를 위한 입지를 얻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다른 친명계 재선 의원도 "전국 전당대회 현장을 돌면서 당원들과 만나 자신의 비전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기 떄문"이라며 "김 전 의원의 지지율도 그렇게 저조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전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마을'에서도 최근 김 전 의원의 당 대표 도전 소식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응원한다", "환영한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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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다음달 18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지역 시도당위원장 등을 선출한다.